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자사 김세림 전문의가 6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차 대한신생아 스크리닝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생아 스크리닝 내부정도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세림 전문의는 GC녹십자의료재단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하며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최근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조 하에 6종에 불과한 신생아 유전성 대사질환 검사를 탠덤 매스(Tandem mass) 기법을 이용한 50여종 질환으로 확대 추진 중인 시점에서 김세림 전문의의 '국내 신생아 스크리닝의 현실과 내부정도관리' 발표 내용은 큰 관심을 모았다. 탠덤 매스기법은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30여종 이상의 대산산물을 동시에 정량 분석하여 약 40종 이상의 아미노산·유기산·지방산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가 가능하다.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세계 매년 1억 명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는 것에 반해 신생아 선별검사를 받는 신생아 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고 있다”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기의 조기 사망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려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