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스타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스타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지정 규모는 16개사 안팎이다.
스타 기업에 선정되면 산학연 전문가가 투자 전략과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R&D),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사업 전략이 우수한 기업에는 기업당 4억원의 R&D비도 제공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고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규모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시는 자격 심사, 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해당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