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반려묘 위한 '무배당 펫퍼민트 캣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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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반려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장기 고양이보험 '무배당 펫퍼민트 캣보험(이하 캣보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갱신 시 거절 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이다. 통원의료비보장(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을 기본 보장하고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9070원 수준이다.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3150원이다.

또 작년 10월에 출시한 반려견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약 1600여개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씨를 모델로 기용해 펫보험 필요성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반려견보험 출시 이후 고양이보험에 대한 출시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반려묘인 의료비 부담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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