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 전자신문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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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과 부천산업진흥재단은 28일 서울 영등포 전자신문 사옥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왼쪽)와 양승욱 전자신문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부천산업진흥재단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전자신문과 손을 잡았다.

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 이학주)은 전자신문과 28일 서울 영등포 전자신문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부천산업진흥재단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한 공동 기획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행사 개최 △기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3~7년차 성장지원 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로 창업기업 324개사를 지원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최우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우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투자 연계 등을 위한 사업화와 제품 개선, 유통을 위한 성장 촉진이다.

성공 사례로는 베터라이프(매출액 6억원→42억원), 에스비씨엔(매출액 8000만원→150억원), 피플벤처스(매출액 4억6000만원→40억7000만원) 등이 있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는 “부천에는 충남 전체 지역보다 많은 1만개 기업이 모여 있다”면서 “기존 제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신기술 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서 IoT 및 로봇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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