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끊임없이 접었다 펴는 폴딩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 속에는 갤럭시 폴드 여러 대를 반복해서 접었다 펴는 모습이 담겼다. 제품 전원이 켜진 상태로 화면이 펼쳐질 때마다 문제없이 빠르게 반응한다.
갤럭시 폴드 폴딩 테스트는 삼성전자 신뢰성랩에서 진행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폴딩 힌지에 대해 최장 20만번, 5년 동안 하루 100번 이상 화면을 접었다 펴도 이상이 없는 수준의 내구성을 검증한다. 테스트 완료까지는 일주일이 걸린다.
갤럭시 폴드는 내달 26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국내에는 5G 모델로 5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