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MCN산업을 매개로 완구·키즈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SBA 측은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와 완구, 키즈 관련분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SBA-한국완구협회 MOU는 완구, 키즈 등 관련분야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과 함께 크리에이터 매칭 등을 통해 국내 완구산업 활성화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육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크리에이티브 포스 크리에이터와 한국완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SBA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및 1인미디어 촬영 스튜디오 지원 △완구협찬 지원 등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며, 특히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남성 등을 대상으로 예비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에도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국내 완구의 새로운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연계해 상호 매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1인 방송 뿐만 아니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있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이 육아와 놀이체험 과정을 1인 방송으로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교육과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서울시와 함께 1인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를 운영, 250팀의 크리에이터(총 구독자 1037만 명)들의 활동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발굴,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