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LG전자, 올레드 TV 원조 리더십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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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대형 올레드 TV를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55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올레드(OLED)는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을 구현하고, 퍼펙트 블랙 표현을 통한 완벽한 명암비, 뛰어난 시야각을 제공한다.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광원이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와는 달리,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그래서 아주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기 쉬워 다양한 형태로 만들기가 쉽다.

201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올레드 TV는 출시 만 5년 만에 프리미엄 TV 대세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전체 TV 매출액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2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올레드 TV 원조' LG전자는 올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2016년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Picture on glass)'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2017년에는 4㎜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각각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를 선보이는 등 TV 폼 팩터(제품 형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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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에서 롤러블 올레드 TV를 보기 위해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LG 롤러블 올레드 TV는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깔끔한 사각 형태로 고급 오디오를 연상케 한다. TV를 볼 때만 화면이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 놓더라도 공간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단순히 TV를 말았다 펴는 혁신 기술력 그 이상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공간에 대한 해석을 바꿔놓았다. TV 설치 공간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대형 유리창 또는 책장 앞에도 설치할 수 있다. 평소에는 전망을 즐기거나 개방감을 유지시켜주고 원할 때에만 화면을 펼쳐 TV를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롤러블 올레드 TV를 비롯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등을 하반기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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