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두번째 공단 어린이집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26일 구미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맨 왼쪽)과 장세용 구미시장(맨 오른쪽)이 박시은(오른쪽 두 번째), 박수현(왼쪽 두 번째)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지난해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연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구미4공단지점 2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다닐 수 있다.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입학비와 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한다. 현행 규정상 15명인 만 3세반을 8명으로, 20명인 만 4~5세반을 10명 등으로 꾸린다.

26일 구미에서 열린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여덟 번째),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원식에서 테이프를 잘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