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주관 2019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15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33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규모 300인 이상 6곳, 100인 이상 5곳, 50인 이상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노사관계 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 등 세부 약속사항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초기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규환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 4.4시간 근로시간단축, 584명 신규채용, 정규직전환 133명, 일터개선 150여 건 등 성과를 거뒀다”면서 “기업의 노사가 협력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명단>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