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25일 청년 정치인재 양성을 위한 제3기 청년정치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청년정치학교는 내달 1일부터 5개월 동안 이뤄지는 장기 교육과정이다. 한국 사회의 정치이념, 정치제도와 미래 등 정치,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등 경제, 북한 비핵화와 안보 등 외교안보 등의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또 4차산업혁명과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도 있다. 학생들 간 조별 토론과 자체 세미나, 디자인씽킹, 모의 국정감사 등 다양한 토론과 실습도 한다.
제3기 청년정치학교 졸업생에게는 바른미래연구원장 명의의 졸업장이 수여된다. 취업, 진학, 유학시 추천서 발급과 함께 우수졸업생에게는 바른미래연구원 및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실 인턴 채용의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정치학교는 지난 1기 청년정치학교 당시 각 정당의 정치학교 중 가장 높은 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청년정치학교는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청년이 정치 무대로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앞서 20일 '청년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청년 중심의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