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기반 블록체인 모바일 월렛 볼트(BOLT)가 3세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볼트는 3월 26일 저녁 10시에 코인마켓캡 기준 전 세계 거래량 1위(3월 21일 기준)인 글로벌 거래소 비트맥스(BitMax.io)의 BTC와 USDT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볼트는 샤딩(Sharding)을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해결하는 질리카(Zilliq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볼트는 프로젝트 백서가 공개되기 전 이미 텔레그램(Telegram) 메신저 상에서 9,000명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주목을 끌었으며, 현재는 15,000명 이상이 볼트 커뮤니티에 가입해있다. 볼트는 페이스북, 코카콜라, 페이팔, 삼성, 트위치,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 세계 4개 지역에 3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볼트 플랫폼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볼트 플러스(BOLT+)와 볼트 지갑(BOLT Wallet)으로 나뉜다. 볼트 플러스는 자체 토큰인 볼트로 컨텐츠와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며, 이를 통해 컨텐츠 소비자와 제작자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후 올해 2분기 말에 출시되는 볼트 지갑에 생태계 전체를 통합하고 최종적으로는 전 세계 통신사와 협력하여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과 관련하여 볼트의 관계자는 “볼트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통신사와 협력하여 컨텐츠 기반의 모바일 월렛을 보급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비트맥스 거래소에 상장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