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급결제 공유 플랫폼 '유비페이(UBpay)' 개발사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회장 계상혁), 알바 구인구직 포털서비스 운영 사업자 MMC피플(대표 유희종)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개 사업자는 전국 4대 편의점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알바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주휴수당 지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 4만여개 편의점 가맹점주 운영비 절감, 수익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4대 편의점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하렉스인포텍 모바일 지급결제 플랫폼 유비페이를 연동하면 편의점 통합 앱을 사용하는 고객이 전국 편의점 어디서나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편의점별로 운영 중인 포인트 적립,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가맹점 간편결제를 비롯해 모바일 주문결제, 더치페이, 무인 키오스크 결제, 메디칼 핀테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이용은 물론 MMC피플의 구인 서비스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하렉스인포텍과 협업을 통해 대출을 희망하는 편의점 매출실적을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이를 근거로 대출한도 및 담보인정 비율 상향, 서류간소화 등 대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MC피플과는 편의점주가 장례 및 결혼, 입원 등 예상치 못한 사유로 급하게 알바가 필요로 할 경우 1일에서 3일까지 아르바이트 채용 및 운영을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전국 4대 편의점가맹점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결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