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JAKIM-MIHA&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 할랄외식서비스 전문가 양성 해외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초로 실시되는 할랄 외식서비스 관련 해외연수로 할랄인증기관이 공동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이슬람권 수출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며 참가자는 국제자격 2개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오는 7월7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UCAM대학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사단법인 할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관할기구인 JAKIM 승인 교육과정인 'MIHA 국제공인 트레이닝 과정'과 국제식품안전협회 승인을 받은 'FSSC 22000 심사원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말레이시아 JAKIM은 식품 및 외식서비스 통합교육인 MIHA 과정을 개설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말레이시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MIHA 과정을 진행할 UCAM 대학교는 1960년에 설립된 공립대학교로 할랄 관련 연구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할랄인증 및 식품안전 관련 자격과 전문지식을 희망하는 무슬림 친화 외식업 종사자, 이슬람권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제·유통 기업 임직원, 식품과 외식·관광 관련학과 교수 등 이다.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접수는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 표준인증교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