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6일까지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라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지원하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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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신청 자격은 전남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제표 기준 3년(2016~2018년) 평균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러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비중이 1% 이상(3년 평균) △고용증가율 5% 이상(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수출비중 5% 이상(3년 평균), 4개 기준 가운데 1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 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등 5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별로 연간 1억 원, 2년간 최대 2억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체계적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신청 기업에 대해 시군에서 자격 요건 등 서류심사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를 위해 19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남형 강소기업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어 지원 프로그램 수행 방법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박종필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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