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 철도 제조회사에 3DX 플랫폼 공급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철도 제조회사 알스톰(Alstom)에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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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페로비아리아 엑스포에서 다쏘시스템 열차 컨피규레이터를 활용한 알스톰 기차 디지털 목업이 4K 스크린에서 시연되고 있다. 다쏘시스템 제공

알스톰은 3DX 플랫폼 기반으로 자사 고객 이탈리아 국영철도 페로비에 델로 스타토(FS) 운영사 트랜이탈리아에 맞춤형 열차 150대를 제공한다. 맞춤형 열차로 철도 산업 분야에도 새로운 가상 제품 경험을 구현한 사례다.

알스톰은 다쏘시스템 운송 산업특화솔루션인 '버추얼 개러지(Virtual Garage)' 하이엔드 3D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트랜이탈리아 지역과 교외 운송용 열차를 가상모델로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트랜이탈리아는 완성형 열차 제작 전에 다양한 조합 열차 길이, 승객 좌석, 자전거 걸이, 열차 색상, 소재, 로고, 데칼스티커 등 디지털 옵션을 실시간 시각화하고 조합할 수 있다. 알스톰은 서류 작업이나 실물 프로토타입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 요구 조건에 열차 사양이 부합하는지 볼 수 있다.

올리비에 사팡 다쏘시스템 자동차·운송 산업부문 부사장은 “다쏘시스템 3DX 플랫폼을 철도 산업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활용하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한 단계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며 “가상 제품 경험은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공, 디지털 시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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