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스 증차에 부정적이던 서울시와 국토부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윤호중 의원(경기구리)은 구리 갈매지구에서 서울시를 오가는 1680번, 75번 버스가 각 1대가 증차된다고 밝혔다.
1680번 버스는 구리 갈매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높은 혼잡도와 입석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갈매역~석계역을 운행하는 75번 시내버스는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 증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증차가 확정된 버스는 운송업체의 차량 확보 등 추가 투입 준비과정을 거쳐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국토부 조정을 통한 1680번 버스 1대 증차를 포함해 갈매지구 버스가 총 3대 늘어남에 따라 이 지역 버스 혼잡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증차에 부정적이던 서울시와 국토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갈매지구 버스 추가 증차 결정은 그동안 증차에 부동의했던 서울시가 경기도 협의 요청에 동의 의견을 내면서 가능해 졌다.
윤 의원은 지난 1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구리~서울 버스 노선의 증차를 강력히 요청하는 등 서울시를 꾸준히 설득해 왔다.
윤 의원은 “구리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버스를 비롯해 지하철, 도로 등 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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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