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 조선산업지원센터는 장기 불황에 빠진 조선 산업의 위기극복 및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1억8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 △설계 및 디자인 지원 △규격 및 인증 취득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 소재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 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당 지원 프로그램 별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의 15%는 기업부담금이다. 서류 및 소정의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지역 조선산업 위기극복 및 기업지원을 위해 영암에 조선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며 “사업다각화, 기술고도화, 업종전환, 스마트공장 구축 등 전남의 조선산업 내 중소기업에서는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