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바이오인증으로 보험 초간편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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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홍채, 지문, 페이스 아이디(Face ID) 등 바이오 인증만으로도 모바일슈랑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보험가입은 물론 주소 등 계약정보 변경에도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보험 가입이나 계약정보 변경 시에는 본인명의 공인인증서는 물론 휴대폰 또는 OTP 인증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케이뱅크의 이번 서비스로 불필요한 절차 없이 바이오인증만으로 가능하게 됐다.

바이오인증 적용 보험사는 케이뱅크 제휴 총 12개사 중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총 6개사다. 나머지 보험사는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바이오인증 보험가입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바이오인증으로 보험 가입하고 가입후기 작성한 고객에게는 3만원 한도 내에서 첫 회 보험료를 100% 캐시백 해준다. 또 바이오인증 등록 고객 중 이벤트 응모 후 보험료 설계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3만원을 지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기반 1호 인터넷은행인 만큼 다소 복잡한 보험 상품도 예·적금이나 대출처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24시간 상담, 설계, 가입은 물론 바이오인증 전격 도입 등을 통해 금융ICT 융합 기반의 모바일슈랑스 편의성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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