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지난해 전년대비 이익 40억원 이상 개선 등 네트워크부터 보안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파이오링크는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정보보호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사업 전반 고른 매출 증가를 주 요인으로 평가했다. 클라우드 보안 사업도 확대한다.
파이오링크 보안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대상자 전국 상급병원 41개 중 20곳을 수주했다. 의료분야 ISMS 컨설팅 1위를 달성했다. 보안관제 사업은 주요 시·도청, 행정부처 파견관제와 원격관제 고객을 확보했다. 연초 대비 고객수는 70%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는 기업, 금융 분야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이미 수 년째 가장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면서 시장을 주도한다.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는 일본 수출을 견인하면서 일본 매출은 30% 이상 늘었다. CCTV 망 보안과 IP 카메라 비밀번호 변경 간편한 CCTV 전용 스위치를 출시해 물리보안 시장까지 확장한다.
웹방화벽은 보안 전문 영업, 기술 파트너 조직 'S클럽'을 지난해 34개로 출범해 41개까지 확대했다.
NHN엔터테인먼트 토스트(TOAST) 사업 본격화로 클라우드 보안도 탄력받는다. 보안관제(SOC)와 웹방화벽을 제공한다. 해외 서비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한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기존 네트워크 제품 개발 위주에서 정보보호 서비스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사업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제품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사업 범위를 클라우드로 넓히고, 보안 분야를 강화해 통합 정보보호 전문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