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법인 빌리프랩을 설립, 2020년 K-POP 아이돌 그룹을 세계에 선보인다.
양 사는 빌리프랩을 통해 방탄소년단 뒤를 이을 글로벌 아이돌을 발굴·양성하고 음반도 기획·제작한다.
CJ ENM은 방송과 컨벤션, 콘서트, 음반 유통 등을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활동을 지원하고 빅히트는 검증된 프로듀싱 시스템 등을 통한 아티스트 제작을 담당한다.
아이돌 그룹 총괄 프로듀서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맡았다.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한다.
빌리프랩은 이달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한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주 사업영역은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사업”이라며 “국내 최고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기업 프로젝트인 만큼 시장 기대에 맞는 결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