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가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인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 편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이 작업실에서 낯익은 유명 브랜드의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재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패러디는 예술이 아니다', '오리지널을 따라 하는 건 아류다'라고 비꼬는 기성세대의 편견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 난 내 갈 길 가'라고 당당하게 맞서 답한다.
김세동 편은 오비맥주 카스가 젊은 세대의 당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지하는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이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로 공개한 '장기하 편'은 각종 SNS상에서 '내가 하고 싶던 말을 대신했다,'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젊은 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비맥주는 일반인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평소 부당하게 느꼈던 고루한 사회적 관념에 대해 시원하게 반박하는 이미지 또는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에 '#그건니생각이고' 해쉬태그를 달아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 중 매주 1편의 사례를 선정해 실제 온라인 광고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카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을 시원하게 날리며 '카스 프레시'처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