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올 상반기 개막을 앞둔 '네코제X블리자드' 참가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5월 11일~12일 이틀간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열리는 네코제X블리자드는 넥슨과 블리자드의 게임 팬들이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등 양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콘텐츠 축제다.
네코제X블리자드 아티스트 모집 분야는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다. 네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5일까지 지원자를 공동 모집하고, 27일 최종 참가자 발표 후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조정현 넥슨 IP사업팀장은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블리자드와 네코제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게임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 사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네코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규어, 웹툰 등 창작 분야 전문가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코랩'과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유저들이 만든 창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펀딩 마켓 '네코장'을 운영한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