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드론기술센터(센터장 박장태)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두순)은 5일 두산기술원에서 모바일용 수소연료전지산업발전과 국가드론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스마트드론기술센터는 201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산업부와 대구시로부터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드론시장 수요창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고압수소드론 이용을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소유통과 수소연구, 수소충전실증사업, 수소교육 및 홍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이용해 장시간 비행을 통한 국가하천수질검사, 농경지 관리 등 드론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 지역기업인 드론 플랫폼 전문기업 무지개연구소, 공간정보 전문기업 IGIS와 연계해 수소용 드론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백왕흠 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안전성 검증을 통한 국산 드론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지역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