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최정건)는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제조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산현장에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제조기술을 융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모집분야는 △로봇활용 공정 자동화 및 작업환경 개선 △생산기술 지능화 및 품질관리 혁신기술 △제조혁신 대상제품 시장경쟁력 강화 등 총 3개 부문이다. 사업비는 총 6억원이며, 선정기업 당 최대 5000여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사나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대구에 소재한 제조업 분야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120억원 미만의 영세·소기업만 해당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8개 기업이 공정자동화시스템 도입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1%나 늘었다”면서 “매출증가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창출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