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가 다자 간 대화 프로그램 출연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CMB는 출연자 발언이 섞여 전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출연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MB는 3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김영진의 집대성 △집중토론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 △주정민의 스페셜토크 △CMB집중토론 △동네해결사 7개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수어방송을 도입했다.
CMB는 기존 16분의 1크기로 제공되던 수어방송 화면을 전체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김태율 CMB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TV를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는 방송통신위원회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에 따라 4% 이상 수어방송을 의무 편성해야 한다. 2018년 기준 CMB 수어방송 편성 비율은 6.4%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