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4일 부산지역 현장행보 일환으로 부산기계공고, 기술보증기금, 부산 테크노파크(TP)에 문을 연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2019학년도 부산기계공고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는 스마트공장 분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견학·체험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첨단기술이 적용된 지역의 시범공장 등을 견학하면서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유망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한 이후 '부산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제조혁신센터는 작년 12월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실현하는 지역별 제조혁신 구심점이다. 스마트공장 보급뿐 아니라 컨설팅·교육·사후관리·기술개발 등 지역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 차관은 현판식에서 “정부는 부산시가 '테스트베드'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1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면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구축에 산학연이 협업할 것을 주문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