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중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프리즘 블랙' 모델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가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자 2745명을 대상으로 선호 기종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S10 플러스(55%) △갤럭시S10(35%) △갤럭시S10e(10%) 순으로 나타났다.
내장메모리 용량은 128GB를 선호하는 비중이 512GB보다 갑절 이상 높았다.
갤럭시S10 플러스 색상은 프리즘 블랙(31%)·프리즘 화이트(30%)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10 색상도 프리즘 블랙(4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프리즘 화이트(39%)·프리즘 그린(18%)이 뒤를 이었다. 갤럭시S10e 색상 선호도는 프리즘 블랙(62%)·프리즘 화이트(24%)·카나리아 옐로(14%) 순이다.
갤럭시S10 사전예약자 연령대는 다양했다. 20대(38%) 사전예약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 사전예약자는 각각 30%, 18%였다.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은 9% 수준으로 나타났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사전예약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지민인식 등 특화 기능은 물론, 갤럭시버즈 등 고가 사은품이 소비자 예약가입을 유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