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시리얼에 착안해 탄생한 죠리퐁이 식사 대용식으로 한발 더 진화 했다
크라운제과는 죠리퐁에 영양성분을 추가하고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맞춰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죠리팡 뮤즐리'를 26일 출시했다. '뮤즐리'는 스위스에서 주로 즐기는 시리얼을 일컫는다.
주 재료인 통밀은 굽거나 튀기지 않고 고온, 고압으로 가공해 식이섬유를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대용식에 걸맞게 딸기 마카롱과 마시멜로를 넣었다. 특히 마시멜로는 오븐에 구워서 바삭 하면서도 쫄깃함은 그대로다. 실제 '죠리팡 뮤즐리'의 식이 섬유는 사과 한 개에 버금가고 칼로리도 시중의 시리얼과 비슷하다.
특수 제작한 원형 틀 안에서 재료가 자연스럽게 뭉치도록 해 식감이 부드럽다. 당액이 아닌 자체 개발한 시럽을 사용해 우유에 타서 먹어도 동그란 모양이 잘 유지된다. 과자로 먹을 때도 손에 끈적거림이 없다. 여기에 봉지 크기는 일반 스낵 절반 사이즈로 줄이고 아랫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세워 놓거나 한 손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 편하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라떼, 죠리퐁빙수 같은 '죠리퐁 레시피 찾기'가 열풍처럼 번지며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스낵으로 떠올랐다”며, “새로운 레시피와 콜라보로 죠리퐁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