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KoEF, 이사장 황철주)은 육군 보병 60사단(사단장 김덕영, 이하 60사단)과 '청년장병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꿈도전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철주 KoEF 이사장과 60사단 김덕영 사단장은 △장병과 간부 대상 맞춤형 기업가정신 교육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부대 내 창업 동아리 대상 창업 멘토링 지원 △양 기관 공동발전과 우호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KoEF는 이번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 장병의 군 복무기간동안 창의적 진로 설계 상담, 맞춤형 창업교육, 필요한 물적·인적자원을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받음으로써 장병들의 진로개발 및 창업 역량 강화 및 기업가형 인재로 성장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KoEF는 지난해 공군본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공군에 복무중인 청년장병 및 장교(장기복무자)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MOU 체결을 계기로 그 범위를 육군까지 확대한다.
황철주 재단 이사장은 “미래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존 지식과 과학기술을 융합시켜서 보다 민첩하게 구현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며 “육군내 처음으로 체결하는 60사단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미래 청년기업가인 육군의 많은 장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