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기술표준 인프라 구축 전문가 토론회...“기술표준을 통한 남북간 교류·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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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술표준인프라 구축 및 남북협력 방안 토론회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2차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남북 간 기술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이종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한반도기술표준인프라 구축 및 남북협력 방안' 토론회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제13회 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 일환이다.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주관한다.

토론 참석자는 남북협력의 핵심기반인 기술표준을 통한 교류·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한반도기술표준인프라 구축과 남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정훈 명지대 교수가 '한반도 기술표준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과 그 실현'을 주제로 발제한다.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장 주재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구경철 TTA 표준화본부장과 조성재 KRISS 부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 박정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혁신전략실장, 김현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본부장, 윤진현 KT 융합기술원 기술전략담당 상무이사, 김영일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북협력팀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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