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크로스 다크' 오픈, 디벨리의 3D 기술력이 빛을 더하다

롯데월드가 이달 첫 선을 보인 100인승 시뮬레이터 '어크로스 다크(Across Dark)'에서 디벨리가 3D 콘텐츠 기술을 접목했다.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전환하는 컨버팅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6분 30초 동안 화면에 펼쳐지는 3D 콘텐츠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나오는 등 특수효과가 적용돼 진짜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스토리는 해피 엔딩과 새드 엔딩 2가지 버전으로 제작,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크로스 다크'는 대부분 해외 제작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탈피, 아이템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공간 구성까지 롯데월드와 디벨리 등 국내기업들이 공동 제작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디벨리 3D 미디어팀이 '어크로스 다크'에서 3D 콘텐츠를 담당했다. 이 팀은 폭스 '나니아연대기', 워너브라더스 '매트릭스, 캣츠앤독스', 디즈니 '캐리비안의 해적·신데렐라·인어공주', 레전드 3D '트렌스포머'·타이타닉' 등 40여 편이 넘는 3D 영화 컨버팅에 참여하면서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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