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카, 30억원 투자 유치…경남·수도권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수소·전기자동차 카셰어링 전문업체 제이카(대표 강오순)는 유큐아이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한국산업은행 등 벤처캐피털에서 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 서울과 경남 창원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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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홍보 이미지.

시리즈 A는 기업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서비스 단계까지 지원하는 투자다. 제이카는 설립 8개월 만에 1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받은데 이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다시 3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받게 됐다.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학가 및 광주송정역(KTX)과 광주공항 등지에서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

제이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창원 지역에 15개 서비스존을 구축하고, 하반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운용 차량도 122대에서 2배 이상 많은 250대로 늘릴 계획이다.

강오순 대표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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