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벤처 사업가 문성수 CS파트너스 대표가 한방 약재 연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성수 CS파트너스 대표는 '인삼 흙에서 추출한 균주'를 주제로 한 논문을 최근 국제 학술지 '바이오몰로큘(Biomolecules)'에 비중있게 게시했다. 문 대표는 최근 같은 주제로 경희대 이학박사를 취득한 바 있다.
문 대표는 2000년대 초 인트라넷, 컴퓨팅, 우주항공 등 IT 관련 사업을 해오다 몇 년 전부터 한약재 물성 및 효능에 관심을 갖게 됐다. 늦깎이로 시작한 공부가 경희대 박사학위로 이어졌다. 그는 미국 유학 시절(전자공학 석사 과정 중)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레퍼런스를 쌓아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문 대표는 학업을 마친 후 현재까지 IT, 부동산 관련 투자나 회사 운영을 해오고 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수원 신동 '다니엘 타운'도 그가 기획, 건립한 작품이다. 문 대표는 향후 한약재 연구에 더욱 집중해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