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공기관 구매예산 절감과 업체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2019 공공물자 특가대전(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조달 참여업체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과 국민에게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조달청은 행사 참여업체들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하며,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한 업체가 대상이다.
할인상품에 대해서는 상품안내서(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개최하는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계약에 따른 종합쇼핑몰 할인행사 가능 횟수가 차감되지 않고, 우대가격 유지의무 대상에서도 제외한다.
조달청은 2017년부터 매년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사에 171개 엡체가 참여해 모두 4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631개 기관에서 총 6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열리는 전시회, 공모전 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특가대전을 연계해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달청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알림창 등에 게시된 모집공고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