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하고 '푸레파인 시리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푸레파베인'은 기존 브랜드 푸레파인과 정맥을 뜻하는 '베인(vein)'을 조합한 것이다.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에 작용하는 제품 속성을 나타냈다.
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 주성분이다.
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프 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작용을 통해 치질 증상을 완화한다.
일동제약은 푸레파베인 캡슐 출시와 함께 푸레파인 연고, 좌제에 대한 TV광고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 파인 푸레파인' 편을 선보인다. 치질치료제 마케팅을 강화한다.
회사에 따르면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는 치질 부위 통증과 출혈을 줄이는 테트라히드로졸린, 피부를 보호하는 알란토인 등 5종 유효성분이 환부에 작용해 치질, 치열로 인한 아픔, 가려움, 부종, 출혈을 완화해준다.
장미선 일동제약 푸레파인 담당 CM(Category Manager)은 “치질 증상이 생겨도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은 32%에 불과해 다수 사람들이 치료에 소극적인 실정”이라면서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