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19년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계획' 발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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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회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으로 4월 27일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합격자는 5월 13일 발표 예정이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한 특화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한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 금융권 기술금융 내부인력 확충 계획에 따라 신규 직원 채용 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2016년 기술신용평가사 시험 도입 이후 1급 35명, 2급 530명, 3급 2152명 등 기술신용평가사 2717명을 배출했다. 2017년도부터는 실무형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수과정을 신설, 운영 중이다.

올해도 은행권 신용분석사 자격증소지자와 기술신용평가사 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TCB작성 실무 연수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술금융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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