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2018년 861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이다. 각각 19%, 31%, 30% 감소한 수치다.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 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매출은 2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가 3%, 16%, 18%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과 '애니팡3' 등 주력 게임은 일이용자 130여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게임 매출은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4분기 매출 중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작년에는 신규 게임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4~5종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