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시범사업단(단장 김학용)은 지난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생명 6차 산업 발전을 이끌 농생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도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업 주관대학인 전북대를 비롯해 참여대학인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130명이 참여했다. 혁신도시 내 농생명 유관기관인 농촌진흥청 담당자들로부터 농생명 분야 중심 최신 트렌드 교육을 비롯해 축산, 식품, 농산물, 첨단농업, 농업유산 등 지역사회의 특화산업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전공과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생명 전공교육도 진행했다. 지도사 및 연구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목별 수업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예찬(전북대 작물생명과학과 2년)씨는 “농촌진흥청의 최신 트랜드 교육을 통해 농생명 분야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농생명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단장은 “기관 채용 후 직원활용 시 발생하는 전공불일치 및 적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직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구인과 인적자원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시범사업단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우수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18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기반 농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특화산업과 인력수요를 반영한 선도모델을 설계·창출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생명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시범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생명 6차 산업 발전을 이끌 농생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도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를 실시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