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도 및 16개 시군 예산 268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금속소재융복합에서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3단계)에 투입해 377개 뿌리기업에 대해 총 560건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사업화 매출 1620억원, 신규고용 745명, 특허 201건, 인증 101건, 논문 33건을 창출해 전남 뿌리기업 육성 및 고부가 첨단 뿌리산업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 제조업은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제조기술의 고도화, 친환경 규제 규제 강화라는 거대한 환경 변화 속에 제조업의 근간이자 첨단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남도와 16개 시·군, 그리고 전남테크노파크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3단계)을 통해 지역의 뿌리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력산업 기반을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 공정혁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 규제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과 미래 고부가 가치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볼팅마스타는 최초 기술지도지원(2017)을 시작으로 선도기업 연구개발(R&D·2022~2023)를 통한 통합형 고출력 에어토크렌치 3종 및 운영시스템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기술로 최상의 품질·AS가 가능하도록 강점을 갖게 됐다. 플랫폼 R&D(2024)를 통한 임팩트렌치와 토크렌치의 장점을 가진 무반력반 고정밀 충전식 배터리 타입 350N.m급 임팩트 토크렌치 개발, 국내 최초 볼팅 관련 기계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7년 대비 2024년 매출이 425% 증가하통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청진은 최초 선도기업 R&D(2022~2023)으로 알루미늄 각창 자동생산 시스템 개발하여 제품품질 향상과 함께 생산성이 400% 향상해 2020년부터 급감하던 매출이 반등하여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후 글로벌 경쟁력강화 R&D(2024)로 조선·해양플랜트 전용 알루미늄 환창 수압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선박용 기자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2022년 대비 2024년 매출이 173% 증가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씨엔에스컴퍼니는 최초 시제품제작지원(2023)으로 코받침 탈착형 다용도 보안경을 개발, 타사 제품대비 차별성을 갖췄다. 이전·신규투자기업지원을 통해 수요처의 요구를 반영한 탈부착형 자외선(UV) 차단 덮경과 방염 기능을 갖춘 보안경을 개발, 첨단 스마트 안전고글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여 '24년에는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2020년 대비 2024년 매출이 233% 증가하는 고속성장을 이뤘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남 뿌리기업들이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전남에 더 많은 뿌리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4단계 사업은 전남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신산업·디지털 전환, 글로벌 경쟁력강화, 첨단 전문인력 양성 , 벤처·스타트업육성 및 산업위기대응의 4가지 추진전략을 가지고 활발히 진행중이다.
오익현 원장은 “현재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남 뿌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뿌리공정 디지털전환지원, 미래첨단산업전환 제품개발 R&D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의 많은 뿌리기업이 본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