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학습 관련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인기가 학습용품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매트로놈 판매량은 72% 증가했다. 해당 드라마에 학습 도구로 등장하면서 구매자가 늘었다. 스톱워치, 스터디 타이머 등 관리 제품 판매량도 46% 상승했다.
양쪽에 칸막이가 달린 1인용 독서실 책상 수요는 34% 증가했다. 책상에 설치해 독립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칸막이 판매량은 68% 늘었다.
이외에 학생 신체에 맞게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23%), 주변 소음을 막는 귀마개(37%), 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는 책상(17%)과 의자(26%) 수요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