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로진, 유전자 분석서비스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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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로진은 유전 정보에 기초해 피부건강과 생활습관을 분석해주는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출처=아이크로진

바이오 전문 기업인 아이크로진(대표 신영아)은 개인 유전 정보에 기초해 피부건강, 생활습관을 분석하는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전자 분석서비스는 다음 달 초 크라우드펀딩포털 '와디즈'에서 정식 론칭한다.

유전자 분석서비스는 직접 서비스가 허용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체질량 지수, 피부노화, 피부탄력, 비타민C농도, 카페인대사, 중성지방 농도, 탈모, 모발굵기, 색소침착 등 12가지를 검사하고, 고객에게 피부건강과 생활습관, 성인병 보유 여부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다른 해독 서비스와 달리 64만여개 DNA 서열 등 전체 염색체 정보를 제공한다.

분석된 유전 정보를 토대로 조상 찾기 등 혈연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한국인 유전체데이터 생산 용역사업을 수행한 에스엔피제네틱스사 유전자데이터 생산 기술에 바탕을 둬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이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든지 자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신영아 대표는 “우리 회사의 서비스는 미국의 대부분 서비스처럼 고객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소유하고, 데이터 업로드를 통해 국내에서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적용해보고자 개발했다”면서 “이번 와디즈 론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앞으로 DTC 검사 항목이 국내에서 확장되면 더 많은 유전자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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