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건양대학교병원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스마트 병원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AI, 정밀의료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으로 변화한다. 병원 내 환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병원 생산성,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향상한다.
필립스도 병원 수요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 의료 신기술,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의료IT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양대병원은 최첨단 ICT기반의 스마트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을 목표로 한다. 필립스는 자사 커넥티드 케어·헬스 인포메틱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병원 환자 데이터 활용을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의료진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 강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질병 정밀 진단 위한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등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한다.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사장은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혁신 기술력을 제공해 건양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ICT를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필립스와 협력해 병원 시스템을 개선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