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1인 미디어 전문기업 미디어자몽과 IPTV(B tv)를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모바일 영역을 넘어 TV로 확장한 IPTV 최초 시도라고 소개했다.
팟캐스트는 음성만 전달하지만 '보이는 팟캐스트'는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보이는 팟캐스트' 콘텐츠는 B tv에서 먼저 공개되고 2주간 홀드백 기간 후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오픈 시점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총 19개이지만 상반기 중 3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별도 앱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영상 촬영 현장에 고객을 초청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방송에 소개된 물건을 판매하는 커머스 기능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J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보이는 팟캐스트'의 이용요금은 월 3300원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보이는 팟캐스트는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방송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B tv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