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신한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

금융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신한은행이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기업가치를 1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7일 밝혔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AI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및 AI 펀드운용시스템, AI 주문집행시스템, AI 리스크관리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금융 AI 스타트업이다. 앞서 미래에셋금융그룹으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데 이어 은행권으로부터도 투자 추가 유치를 성사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및 여러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고객으로 두고있다.

창업 3년만에 1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수준의 딥러닝 기술과 탄탄한 실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크래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AI 금융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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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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