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부터 부분일식...새해 천문현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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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부분일식 진행도

2019년 새해에도 부분일식과 부분월식, 유성우 현상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2019년 1월과 12월에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나고, 제헌절인 7월 17일에는 달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천문현상은 1월 6일 부분일식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8시 36뷴에 시작한다. 달이 해 위쪽 중앙을 가리면서 시작해 9시 45분에 24.2%를 가리며 절정을 이룬다. 일식이 끝나는 시각은 11시 3분이다.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7월 17일에는 새벽 5시 1분부터 월목시점인 5시 23분까지 짧게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12월 26일에는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부터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오후 3시 15분에 최대 면적인 13.8%를 가리고, 4시 11분 종료된다. 우리나라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

새해에도 예년처럼 유성우를 볼 수 있다.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4~5일 새벽 가장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13일 월몰 시각인 3시 18분 이후 가장 좋은 조건에서 볼 수 있다. 12월 쌍둥이 자리 유성우는 14~15일 새벽이 관측 최적기다. 그러나 달이 밝하 관측이 쉽지는 않을 예정이다.

새해 가장 큰 보름달은 2월 20일 새벽에 볼 수 있다. 가장 작은 보름달인 9월 14일 달보다 14% 커보인다.


<표>1월 6일 부분일식 시간

1월 6일부터 부분일식...새해 천문현상 이어져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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