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7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한국통신학회 해동상' 시상식에서 해동학술대상에 송홍엽 연세대 교수, 해동기술대상에 최고희 LG전자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홍엽 연세대 교수는 디지털 이동통신·위성통신 성능에 필수적인 오류정정 부호이론과 랜덤수열 설계·분석 분야를 20년간 연구, 정보통신 산업과 디지털통신이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고희 LG전자 부사장은 차세대 통신·방송, 커넥티드카, IoT 커넥티비티 등 주요 ICT 분야에서 선행 원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표준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표준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동상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인재 육성으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해동과학문화재단을 1990년 설립, 전자·통신·패키징 등 공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은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