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업기술 R&D대전' 개막…R&D 현재와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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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업기술R&D대전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이 인쇄전자토털솔루션사업단의 다층박막코팅장비를 살펴보고 있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과 기술대상 시상식을 갖고 사흘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산업기술의 꿈, 당신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제조·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R&D 30년 역사와 주요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더불어 산·학·연 산업기술인 기술교류 행사와 국민 참여프로그램 등 17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22명 포상과 올해 가장 우수한 기술로 뽑힌 기술대상 15개 수상 기관이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대표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개발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 이천구 부사장이 받았다. 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10나노급 D램 기술'과 테스의 '입체 낸드(3D NAND) 공정용 하드마스크 증착재료 및 증착장비 개발 기술'이 선정됐다.

개막식에는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성시헌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백만기 산업통상연구개발(R&D)전략기획단장, 기술대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도전, 속도, 사람' 세 방향으로 연구개발(R&D)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기술인이 산업기술을 통해 산업을 혁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