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4차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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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이정환)와 26일 HF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간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정보화사업 참여 활성화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지원 △부산지역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정보통신 핵심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인력양성 뿐 아니라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데이터 제공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HF의 금융 공공데이터를 받아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입교생에게 창업 아이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숙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ICT분야 청년 창업기업인이 주도할 것”이라며 “부산의 강점산업인 금융을 비롯해, 제조, 해양 등에 ICT를 연계하고 융합해 누구나 손쉽게 창업하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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