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러시아 주요 주정부 (노브고로드, 울리야놉스크, 이르쿠츠크, 튜멘) 경제사절단을 초청, '제2차 한-러 기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박정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더민주 의원), 김종춘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이상 한국측)과 베로니카 미니나 노브고로드주 수석부지사, 마리나 알렉세예바 울리야놉스크주 부지사, 야나 셰프첸코 이르쿠츠크州 투자청장, 이고르 쌈카예프 튜멘주 명예영사(러시아측)를 비롯 양국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금년도 협의회 주요성과와 내년도 운영계획 러시아 각 주 투자·진출 전략 △내년도 러시아 정치·경제 전망 등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러 기업협의회는 '신북방정책' 시행과 함께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130여개 회원사를 바탕으로 산하에 기간제조, 첨단제조, 유통·물류·소비재, 에너지·인프라·금융, 극동지역 등 5개 분과 운영으로 러시아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정례회의는 반기에 1회 진행한다. 지난 1차 회의는 올해 4월 송영길 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바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