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중국 준남신능원·장용제약과 천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1000만 달러 외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준남신능원은 국내 기업 파인에너지와 합작해 2023년까지 500만 달러를 투입해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1만2079㎡ 부지에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리싸이클린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장용제약도 국내 기업 주환바이오셀과 기술제휴를 통해 500만 달러를 투입, 천안외투지역 5270㎡ 부지에 고체) 형태의 신개념 구강세정제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준남신능원은 반도체 웨이퍼와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장용제약은 종사자 520명에 10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연매출액 1097억원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도는 중국 2개 기업의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앞으로 5년 간 3500억원의 매출과 직접고용 135명, 생산유발 83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1000억원, 수출 2250억원, 7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